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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독서수양록] 초한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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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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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한 답변이었다. 그래서 유방을 용서하여 주연을 베풀었다. 그리고선 도읍지를 팽성으로 정했다. 또한 함양의 모든 성들을 불바다로 만들어 놓았으며, 보물들을 갈취하고, 여자들을 빼앗었다. 범증은 유방을 반드시 죽여야 뒤탈이 없다고 생각했다.

한신이 등장한다. 팽성은 지키기 어려운 평야로 이루어진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멍청한 항우라고 손가락질 했다. 이른바 홍문의 회합이었다. 범증의 눈에는 이미 유방은 용이었던 것이다.설명




[독서수양록] 초한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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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5
기사회생의 계략
김홍신 지음
아리샘 출판
2007년
항우는 유방을 홍문으로 불러냈다. 백성들의 원성은 하늘높이 치올랐다. 실로 굉장히 끔찍했다. 유방은 범의 아가리에 들어왔다.

항우는 진왕 자영을 백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목을 잘랐다. 칼춤을 추게시키고, 여장미소년들로 하여금 단도로 유방을 죽이려고 하고, 항우에게 어서죽이라는 신호까지 보냈지만, 유방을 죽이지는 못하였다. 이때 범증은 이곳에서 유방을 죽일 것을 간하였다. 항우가 함양을 불바다로 만들고 약탈을 했을 때 한신은 그 자리에 있었다. 한신은 약탈방화를 하지 않고…(To be continued )
[독서수양록] 초한지 5







다. 자신의 고향이 그리웠던 것이다. 항우는 관중이라는 보물을 완전히 망가뜨려놓고 스스로 관중을 포기하고 팽성이라는 곳을 도읍으로 정한 것이다.

항우는 단순했다. 그래서 미관말단직인 항우를 수행하는 일을 주어졌다. 넙쭉 엎드려 용서를 구하였다. 관중을 지배하는 자가 전국을 지배한다고 했다. 유방은 범증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간파하고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범의 아가리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구사일생인 것이다. 팽성은 자신의 고향과 가까웠다.

함곡관에서 항우와 대항해 싸운 것은 수하들이 도적이라고 보고해서 도적을 막아 관중을 지키려고 했으며, 관중 입성시 함양의 모든 보물과 여자들을 건들지 않고 항우를 기다렸다는 이유를 댔다. 범증은 한신을 잘 봐서 천거했지만, 항우는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범증은 호시탐탐 유방을 죽이려고 했다. 한신은 원래 항우밑에 있던 사람이었다.
REPORT 73(sv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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